KTX 자유석과 입석, 그리고 입석+좌석은 어떻게 다를까요?
처음 KTX를 예매하려고 보면 이름은 익숙한데, 정확히 어떤 차이가 있는지 헷갈릴 때가 있죠.
앉을 수 있는지, 어디까지 좌석이 배정되는지, 가격은 어떤지 등 궁금한 점도 많죠.
그래서 오늘은 이 세 가지 좌석의 차이점과 이용 방법을 한눈에 정리해드릴게요.
🎫 자유석이란?
자유석은 좌석이 지정되지 않은 승차권으로, 지정된 자유석 호차(예: KTX 18호차)에 탑승해 빈 좌석에 선착순으로 앉는 방식입니다.
좌석이 없으면 서서 가야 하므로, 탑승 타이밍이 중요한 좌석 유형이에요.
항목 | 내용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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운영 시간 | 주로 평일 출퇴근 시간대 (주말·공휴일 제외) |
할인율 | 일반석 대비 약 5% 할인 |
기본 호차 | KTX는 18호차, 필요 시 17호차까지 확대 |
💡 자유석 이용 팁
- 출발 전에 미리 탑승하면 좌석 확보 확률이 높아집니다.
- 금요일 오후, 연휴 전날 등 혼잡 시간대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.
- 승차권 소지 필수! 검표 시 승무원이 확인하므로 반드시 지참하세요.
📱 자유석 셀프 체크인 서비스
자유석 승차권을 이용하는 승객이 열차에 탑승 후, 좌석에 부착된 QR 코드를 스캔해 직접 좌석을 등록하는 서비스입니다.
검표 없이 좌석을 이용할 수 있어 더욱 편리해요.
✅ 이용 방법
- 코레일톡 앱 실행
- 승차권 확인 메뉴에서 자유석 선택
- ‘셀프 체크인’ 버튼 클릭
- 좌석 QR 코드 스캔 후 등록
- 코레일톡 앱은 최신 버전 유지가 필수입니다.
- QR 코드 위치는 좌석 팔걸이나 테이블 등 눈에 잘 띄는 곳에 있어요.
⚠️ 주의사항
- 좌석이 예약되는 것이 아니므로, 자리를 비우면 다른 사람이 이용할 수 있어요.
- QR 코드가 정확히 스캔되지 않으면 등록이 안 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
🚉 입석이란?
입석은 말 그대로 서서 이동하는 승차권입니다.
좌석이 지정되지 않아 열차 통로나 객차 연결부 등에 머무르게 되며, 좌석 이용은 불가합니다.
항목 | 내용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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할인율 | 일반석 대비 15% 할인 |
운영 조건 | 자유석이 없는 시간대 또는 열차에서만 판매 |
💡 입석 이용 팁
- 객차 사이 통로의 보조 의자를 이용하면 덜 불편하게 이동할 수 있어요.
- 장거리 이동보다는 짧은 거리 이용에 추천됩니다.
⚠️ 입석 이용 시 주의할 점
- 좌석이 매진되지 않으면 입석 승차권은 발권되지 않습니다.
- 혼잡 시간대에는 안전상 이유로 판매 제한 또는 수량 제한이 있어요.
- 일부 경우에는 현장 발권만 가능하고, 온라인 예매는 불가능합니다.
🚄 입석+좌석 승차권이란?
전체 구간 중 일부는 좌석을 이용하고, 나머지는 입석으로 이동하는 혼합형 승차권입니다.
예매 시 자동으로 구간별 좌석 여부가 안내되며, 주로 특정 구간만 좌석이 남았을 때 발권됩니다.
항목 | 내용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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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용 예시 | 서울 → 대전(좌석), 대전 → 부산(입석) 등 |
표시 방법 | 예매 앱·웹에서 구간별 좌석 여부가 자동 표시됨 |
💡 입석+좌석 이용 팁
- 앉을 수 있는 구간을 미리 확인하면 이동이 한결 수월해요.
- 입석 구간이 짧을 경우, 장거리보다는 훨씬 덜 피로합니다.
- 좌석 지정 구간 외에는 다른 좌석에 앉을 수 없습니다.
❓ 자주 묻는 질문 (FAQ)
Q1. 자유석은 모바일 예매만 가능한가요?
A. 아니요. 역 창구 및 자동발매기에서도 자유석 발권이 가능합니다.
Q2. 입석+좌석은 내가 원하는 구간을 선택할 수 있나요?
A. 아니요. 좌석이 남은 구간에 따라 자동 배정되며, 직접 지정할 수는 없습니다.
Q3. 자유석은 주말에도 이용할 수 있나요?
A. 이용할 수 없습니다. 자유석은 평일 출퇴근 시간대에만 운영되며, 주말·공휴일에는 적용되지 않습니다.
✅ 마무리
KTX를 보다 합리적으로 이용하고 싶다면 좌석 유형에 따라 알맞게 예매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
특히 자유석, 입석, 입석+좌석의 차이를 잘 이해하면 비용도 줄이고 편의성도 챙길 수 있어요.
오늘부터는 목적과 시간대에 맞춰 스마트하게 열차를 이용해보세요!